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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로 실내 꾸미기...봄, 집안에 들여놓다

·건강.실내장식 이중효과=덤불이 우거지는 화초나 덩굴화초는 실내공간을 분할하거나 보기 싫은 곳을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 넓은 공간에서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우아한 화초를 놓으면 효과적이다. 작고 독특하게 생긴 화초들은 예쁜 화분에 심어 선반 등에 올려 놓으면 그 자체만으로 액세서리 효과를 낼 수 있다. 걸이용 화분이나 실내용 분수 등도 훌륭한 장식재료가 된다.

·배치 요령=작은 화초는 눈높이 정도나 그보다 조금 아래에 둔다. 잎이 사방으로 퍼지는 화초는 항상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둔다. 바닥에 놓을 화초는 크고 곧게 자라는 것이 좋으며 장식장이나 책장 근처에는 덩굴화초가 잘 어울린다. 실내공간을 나누고자 할 때는 걸이용 화초를 이용하면 좋다.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상끼리 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상끼리 조합하면 항상 잘 어울린다. 크기와 색깔이 다른 여러 화초를 모아 놓아도 보기 좋다. 흰색줄무늬의 관엽식물과 흰색꽃이 피는 화초간의 조합 꽃색깔은 같지만 크기가 다른 화초들의 조합 다양한 색상의 줄무늬 관엽식물과 그 중 한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꽃이 피는 화초와의 조합 등도 실내를 더욱 멋지게 꾸며준다



▷어떤 화초가 잘 자라나

기르기 쉬우며 너무 크지도 않아 실내에 잘 어울리는 화초로는 산세베리아 시클라멘 베고니아 보스턴펀 잉글리시 아이비 등이 대표적이다.

산세베리아=산세베리아는 몸에 해로운 화학 물질을 흡수하고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좋으며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클라멘= 늦가을부터 봄까지 내내 꽃이 핀다. 차고 건조한 곳은 피하고 물을 줄 때 꽃과 잎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 계속해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베고니아=하루 한번 꼬박꼬박 물을 정성껏 줘야 잘 자라며 그늘에서 잘 견뎌 실내에서 기르기 좋다.

바이올렛=빛이 직접 들지 않는 창가 등에 두고 기른다.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스턴펀= 잎이크고 공기 정화능력이 강한 덩굴식물로 생명력이 강해 기르기가 쉽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잉글리시 아이비=실내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데 효과적으로 벽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하다.



▷관리 요령

햇빛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식물일지라도 가끔은 마당에 내놓고 3~4시간 햇빛을 받도록 하는 것이 식물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물관리는 무엇보다 키우는 사람과의 교감이 필요한 부분으로 식물마다 주기적으로 잎색을 관찰 생기가 없을 경우 물을 주면 좋고 시들어가는 잎은 곧바로 뜯어내는 것이 좋다. 시든 잎은 영양 분을 빼앗아가므로 그대로 두면 다른 잎까지 영양 부족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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