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딸 '엄마 게이야?'...질문받고 진땀 흘려
"엄마 게이야?"마돈나와 딸 로데스.
마돈나는 최근 '아웃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9살인 딸 로데스가 어느날 "엄마 사람들이 그러는데 엄마 동성연애자야?"라고 묻더라고 털어놨다.
"누가 그래? 왜 그런 소리를 하는거지?"라고 묻자 로데스는 "엄마가 브리티니 스피어스와 키스를 했잖아"라고 반문하더라는 것.
마돈나는 "아니 그건 그냥 키스한거야. 팝계의 어른인 내가 아직 어린 팝스타인 브리트니에게 팝의 에너지를 전수해 주기 위해서였을 뿐이야"라고 답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지난 2003년 MTV 비디오 뮤직 시상식장에서 그녀의 히트곡 '처녀처럼'(Like a Virgin)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부르면서 브리티니와 '입을 맞추는' 깜작 이벤트를 연출했었다.
마돈나는 최근 자신의 딸 로데스가 '동성연애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맞추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로데스와 함께 외출할 때면 종종 나에게 '누가 게이인지 알아맞출 수 있어'라고 묻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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