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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코우스키 60년대 110마일 기록

‘메이저리그의 위대한 선수 100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스티브 댈코우스키(Dalkowski)를 전체 5위에 올린 야구인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감독이었던 이 사람은 댈코우스키가 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였기 때문에 그를 5위에 올려놓았다고 했다.

사진제공= ‘명예의 전당’

사진제공= ‘명예의 전당’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댈코우스키는 110마일의 엄청난 공을 던졌던 투수다. 그러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1960년대에 마이너리거였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스피드를 가늠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그의 피칭을 본 사람이라면 110마일은 족히 나왔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그가 메이저리거가 되지 못했던 이유는 컨트롤이 엉망이었기 때문. 실제 그는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한 시즌에 170이닝 동안 262개의 볼넷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반면 삼진아웃은 262개나 됐다. 그가 등판한 경기는 볼넷 아니면 삼진아웃 일색이었을 것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당시 댈코우스키는 몸에 맞히는 공을 던져 상대 타자의 귀를 찢어놓기도 했는데 이후 이 리그의 타자들은 댈코우스키가 등판하는 날에는 공포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마이너리그에서 9년 동안 뛰었던 그의 통산 성적은 46승80패, 방어율 5.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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