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엉뚱한데서 힘빼'…댄서들과 섹스 파티
브라질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 스위스의 대중지 ‘블릭’은 2일 ‘우리는 브라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와 밤을 보냈다’라는 제목과 함께 선수들의 사인을 받은 란제리를 들고 있는 세 여성 사진을 게재했다.브라질의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호비뉴, 아드리아누, 지다 등은 지난 30일 열린 루체른과의 평가전서 8-0 승리 후 자유 시간을 이용해 루체른의 ‘아다지오’라는 클럽으로 이동, 삼바 댄서 바니아(32), 라이아(26)과 프랜시엘리(19)를 만났다.
바니아는 남편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카를루스로부터 새벽 4시에 ‘어디 있느냐’ ‘다시 돌아올 수 있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라이아와 프랜시엘리는 호텔에서 카를루스를 만나 스위트룸으로 이동했다. 라이아는 “호나우두, 에메르손, 지다, 호비뉴, 호나우지뉴 등이 그 곳에 있었다. MTV를 크게 틀어놓고 있었고 끝내주는 분위기였다”라며 “위스키와 마티니를 마셔서 많이 취했다. 카를루스와는 술잔을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튿날 오전 9시 호텔을 빠져나와 숙소인 베기스의 파크 호텔로 돌아갔다.
한편 파헤이라 브라질 감독은 “선수들이 자유시간에 무엇을 하는가는 상관하지 않는다. 이들은 모두 귀가 시간을 지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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