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심판의 저주 언제까지' 스위스-한국전 오심탓 골 도둑
프랑스는 저주받은 팀?'뢰빌레 군단' 프랑스가 2006독일 월드컵에서 계속된 불운에 울고 있다. G조 1 2차전에서 스위스와 한국을 상대로 모두 월등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심판의 오심으로 2회 연속 16강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특히 골로 인정될 상황임에도 심판이 보지 못해 더욱 억울해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한국전 전반 31분 프랑스 미드필더 비에라의 헤딩슛이 골키퍼 이운재가 손으로 쳐내기 전에 분명 골라인을 넘어섰으나 주심인 베니토 아쿤디아(멕시코)가 보지 못해 그냥 넘어갔다.
ABC 방송은 이 장면을 슬로우 비디오로 10차례나 보여주며 '명확한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열린 스위스전에서도 전반 37분 앙리의 슛이 스위스 수비수 파트리크 뮐러의 손에 맞아 골문을 벗어나기도 했다. 당연히 페널티킥을 얻어야할 상황이었으나 러시아 출신 발렌틴 이바노프 주심이 장면을 놓쳤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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