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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추신수 '아시안게임 대표팀 탈락 섭섭안해'

취재진 몰리자 당황

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빅리거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아시안게임 대표팀 탈락에 초연한 입장을 나타냈다.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추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가고 싶었다"며 "하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 김재박 대표팀 감독님께서 알아서 판단하신 것이고 내가 뭐라고 말할 부분이 아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태극마크를 달고싶다. (한국 프로야구 현대를 맡고 있는) 김 감독님께서 포스트시즌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직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추신수는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면제를 받아 향후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3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뭇한 추신수는 "미국에서 6년 동안 있었지만 겪지 못한 일이다. 이런 분위기가 처음이라 떨린다"고 수줍어 했다.

그는 "보스턴전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날린 것보다 전 소속팀 시애틀과 첫 경기서 홈런을 날렸을 때가 가장 기뻤다"며 "올시즌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부족한 부분을 동시에 느꼈다"고 올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11월부터 고향 부산에서 본격적인 동계 훈련에 들어가 약점인 좌투수 적응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작정이다.

박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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