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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제품 반값…쇼핑천국 거니”

거니밀(www.gurneemill.com) 아울렛 몰

 
전미 최대규모 아울렛 매장으로 유명


 
유명 브랜드 ‘Clearance’ 할인코너 가득
대형 푸드코트,영화관등 가족단위 쇼핑 
연말 오전9시~저녁 11시 영업시간 연장
일리노이주· 위스컨신 접경지역에 위치 


 
일리노이와 위스컨신 접경지역에 위치한 거니몰(6170 W. Grand Ave. Gurnee)은 그 크기를 대략 설명하자면 끝에서 끝까지 쇼핑하지 않고 가는데만도 대략 1시간이 걸릴 정도 광대하다.
그리고 특히 다른 아울렛과 달리 쇼핑공간 모두가 실내이므로 추운 겨울철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쇼핑몰안에는 2개의 대형 푸드코트, 그리고 아이스링크, 회전목마 등 놀이시설, 21개 상영관을 갖춘 극장 등 부대시설이 많아 쇼핑과 함께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좋다.
거니밀내에는 대형백화점인 Sears, JCpenny, Kohls, Value City 등을 비롯해 Circuit City, Sports Autholity, TJ Max, NIKE Factory Store, Gap Outlet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매장이 총집합해 있다.

거니밀도 역시 연말을 맞아 각 업소마다 빅세일에 돌입했다.
거니밀에는 유명브랜드는 거의 모두 모여 있고 일반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기본, 특히 이곳에 땡처리(Clearance)
물건들은 잘만 고르면 큰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연말 연장영업시간은 오는 14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15~22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23일 오전8~오후11, 24일 오전8~오후 6시까지다.


▶Abercrombie & Fitch (www.Abercrombie.com)
미국뿐 아니라 한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아베크롬비도 아울렛매장에 있다.
아베크롬비는 보통 일반브랜드보다 가격이 2~3배 비싼편이나 소재와 디자인 등 질이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거니밀의 매장에서는 200달러 청바지가 100달러에 판매되고 매장안에 들어서면 땡처리제품 가득하다.
Clearance라고 딱지가 붙어있는 제품들은 티셔츠, 바지 등 9달러부터 20달러미만 수준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방학을 맞아 놀러온 조카나 한국으로 선물보낼 일이 있다면 아베크롬비에서 쇼핑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ollister Co.(www.hollister.com)
오래된 표지판등을 이미지시켜 해변패션풍인 홀리스터도 미국의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이다.
한국의 인터넷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 홀리스터의 옷들을 이곳에 가면 놀랄 정도로 싼 가격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티셔츠는 10달러 이하, 일반 바지 15달러, 청바지 29달러, 치마 9달러 수준의 가격이다.
그래서 잘만 고르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60~70달러로 쫙 빼입을 수 있다.


▶TJ max
원래 여러 유명브랜드의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 티제이맥스가 거니몰에서는 한꺼풀 더벗어 가격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연말세일이나 공휴일 크게 세일할 때는 70%까지 할인한다.
의류뿐 아니라 후라이팬 등 생활용품, 그리고 화장품, 향수, 핸드백, 속옷 등 여성용품 그리고 그림, 이불, 시계까지 없는 게 없다.
단, 의류의 경우 아무래도 일반매장처럼 치수가 다 준비된 것이 아니라서 자신의 치수에 찾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H&M(www.hm.com)
한국에서 미국에 놀러온 이들이 흔히 하는 말이 “한국에서는 멋쟁이더니 미국에 오니까 모두 청바지와 티셔츠만 입고 멋 부릴 줄 모르는 것 같아요”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매장이 ‘싼 값에 자신의 멋을 표현하기 적당한 상점’이 바로 H&M이다.
뉴욕 명품거리인 5번가와 유럽의 패션중심지인 이탈리아, 프랑스에도 매장을 보유한 H&M의 최신 유행제품을 구매하려면 시카고 미시간길에, 싼 값에 얻으려면 거니밀매장을 찾으면 된다.
H&M의 아동복도 꽤 잘 알려진 편으로 앙징맞은 옷들이 많이 있다.


▶Burlington Coat Factory(www.burlingtoncoatfactory.com)
버링톤코트팩토리에 들어서면 창고같은 느낌에 군복느낌을 주는 코트가 성인용, 아동용이 가득하다.
특히 아동복 코너 중 미공군파일럿계의 자켓 등을 아이에게 입힌다면 독특한 멋을 내게 할 수 있다.


▶Samsonite(www.samsonite.com)
짐이 많이 들어가면서 품격있는 여행가방이나 서류가방이 하나 필요한 데 평소 사기를 망설였다면 샘소나이트 아울렛 매장에 가보자.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의 가방을 판매하고 있다.
샘소나이트는 대표적인 여행가방브랜드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여행가방 같은 것은 한번 사면 평생 사용하므로 샘소나이트정도를 싸게 사두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Forever21(www.forever21.com)
젊고 발랄한 여성의류 전문점인 포에버 21매장에는 우선 아이템수가 굉장히 많다.
물론 가격도 저렴.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의류들이 디스플레이 돼 있고 포에버21의 옷들은 미국잡지에도 자주 소개되곤 한다.
귀여운 여성의류부터 조금은 와일드한 스커트 등 독특한 의상들도 구할 수 있다.
여성이라면 이 매장에서 눈으로만 쇼핑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Borders
거니밀에는 서점인 보더스의 할인점도 있다.
최신작은 없더라도 베스트셀러 등을 10%할인해서 팔고 있다.
평소 사고 싶었던 요리책이나 요가지도, 여행서, 동화책 등을 여기서 할인가격에 사 보는 것도 괜찮다.


박스기사
 
거니밀 아울렛몰의 명소
카우보이패션 ‘부트코랄’

거니밀을 거닐다 보면 독특한 가게를 볼 수 있다.
서부시대 카우보이 부츠와 화려한 체크무늬의 셔츠, 오리지날 청바지, 할리데이비슨 느낌의 벨트와 액세서리 등 보는 것만으로도 미국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부트코랄(사진). 이 곳에서 한번쯤 용기를 내 멋쟁이 부츠를 한 번 골라보자. 여성용과 어린이용도 많이 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이 100달러 수가 많이 들어가 화려하고 가죽이 좋은 것은 300~400달러에 이른다.
요즘 연말을 맞아 특별세일 중이며 30달러 이상 구매자에게는 부츠를 넣을 수 있는 여행용 가방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있음-


가는 길: 시카고서 50분 거리...94번 노스 프리웨이 선상 
 
시카고에서는 약 50분거리 94번 West나 294번 norh를 타고 쭉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식스플랙이 나오고 바로 맞은 편에 거니밀이 위치한다.
Grand Ave 출구에서 빠져야 하며 이를 지나치면 위스컨신주로 넘어가 1달러50센트의 비싼 통행세를 물어야 하므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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