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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쓴 유일상 교수 부부, 대형 트레일러 추돌···부인 사망 남편 중태

오리건주 5번 프리웨이서

겨울방학을 맞아 미국을 여행중이던 한국 교수 부부가 4중 충돌사고로 부인은 사망하고 남편은 중태에 빠졌다.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오리건주 스카츠밸리 인근 5번 프리웨이에서 캘리포니아 방향으로 달리던 도요타 캠리 승용차가 앞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트레일러에 깔리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트럭에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캠리 승용차를 운전하던 정명자(56.서울 혜원여중 교사)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옆자리에 탔던 남편 유일상(59) 건국대 교수는 중태에 빠져 인근 머시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33년간 중.고교 교사를 지낸 정씨는 휴직 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닌 여행기 시리즈를 발간키로 하고 지난 해 첫 번째로 오리건주와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 3개 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동차로 달린 정명자의 미국여행'을 남편과 공동 발간했었다.

이번에도 유씨 부부는 겨울 방학을 맞아 지난 4일 LA에 도착 오리건주에 있는 친지들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유씨는 KBS 기자 출신으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언론법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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