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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찔려 사망 스티브 어윈 '최후 모습 공개 안한다'

유가족들 최종 결정, 원본만 남기고 폐기

'악어 사나이(Crocodile Hunter)' 고 스티브 어윈의 죽는 모습이 담긴 모습은 끝내 방영되지 않고 유족들에게 넘겨졌다.

생전에 아내 테리와 함께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TV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스티브 어윈.〈AP>

생전에 아내 테리와 함께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TV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스티브 어윈.〈AP>

유족들의 뜻에 따라 어윈이 숨지는 장면은 테입의 모든 사본이 태워지고 원본만 남게 됐다. 하나만 남은 그 원본은 미망인의 손에 넘겨졌다.

미망인 테리 어윈은 최근 TV 프로그램인 '어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사망시의 상황을 녹음한 테이프가 폐기처분 됐으며 더 이상 그의 죽음에 대해 수사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테리는 "스티브의 마지막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것으로 자랑스럽게 여길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어윈은 지난해 9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될 계획이었던 '오션스 데드리스트'란 프로그램을 촬영중 가오리의 꼬리에 가슴이 찔려 숨졌다.

어윈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오션스 데드리스트 프로그램은 사망 전까지의 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21일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어윈의 8살짜리 딸 빈디 어윈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프로그램 '엘렌 디네너레스 쇼'에 도마뱀을 손에 든채 출연해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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