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쩐의 전쟁' 만화 전쟁, 드라마 뜨니 귀한 몸

대여소 '없어 못빌려줘'

"남자는 상처를 남기고 돈은 이자를 남긴다."

26일 타운내 한 만화 대여업소에서 한 한인 남성이 몇 권 남지 않은 '쩐의 전쟁'을 집고 있다. 〈김상진 기자>

26일 타운내 한 만화 대여업소에서 한 한인 남성이 몇 권 남지 않은 '쩐의 전쟁'을 집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국 SBS 인기 드라마 '쩐의 전쟁'이 LA를 강타하며 원작 만화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만화방까지 특수를 누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로 박신양 박진희 신동욱 등이 출연해 13회까지 방송이 된 '쩐의 전쟁'은 한국에서 3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일 정도의 화제작.

한인 비디오 대여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7편까지 출시된 '쩐의 전쟁'은 1개 업소에서 1편당 400여 회 이상 대여가 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의 원작인 박인권씨의 만화 '쩐의 전쟁'을 보기위해 만화방을 찾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3부작 총 66권으로 구성된 '쩐의 전쟁'은 현재 타운내 만화대여업소에서 동이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만화를 빌린 사람이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 다시 돈을 받고 빌려주는 '제2의 쩐의 전쟁'이 발발(?)하기도 해 일부 업소들은 대여기간을 줄이고 있는 상황.

가주만화방 한남규 사장은 "작가 박인권은 '대물'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이며 '쩐의 전쟁'도 인기가 꾸준한 작품이다"라며 "가게에 비치한 3질이 모두 대여 중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 대여기간을 3일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있다.

신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