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박명룡 목사, 도올 김용옥 '요한복음 강해' 비판서 출간

21·23일 세미나 개최

도올 김용옥의 '요한복음 강해'를 조목조목 논박한 개신교 목사의 책이 지난 8월에 출간돼 조용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용옥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이 책의 저자는 LA한사랑교회 담임인 박명룡 목사(사진).

박목사는 책을 통해 올 초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 드러난 도올의 신관 하나님의 비인격성 주장 삼위일체 비판에 대한 반론을 제시한다. 그는 도올의 "우주 자체가 신"이라는 주장에 "우주를 만든 초월자이자 창조주인 하나님의 존재"를 성경 및 '빅뱅 이론'을 통해 반박한다.

박목사는 기독교 입문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정연한 논리과 성경적.역사적.철학적 증거를 통해 도올이 내세우는 논리의 허위성을 증명하며 이를 위해 도올의 주요 저서 14권을 철저히 분석했다.

박명룡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바이올라대학교에서 기독교변증학으로 석사학위를 탈봇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미주성결대학교와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기독교변증학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박명룡 목사는 출간과 관련해 오는 21일과 23일 양일간 한사랑교회서 '기독교 진리 확신 세미나'를 연다.

21일 세미나는 '누가 참 하나님인가'라는 주제로 오후 7시에 열린다. 23일은 도올의 삼위일체 이해를 비판하는 내용의 세미나가 '예수님은 참 하나님인가'라는 제목으로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선착순 20명에 한해 "김용옥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이 무료로 제공된다.

▷ 문의: [phone]

김양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