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섹션-킴파운데이션 무료건강검진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열린다17일 플러싱YMCA…한인.타민족 누구나 참석 가능
킴파운데이션.뉴욕중앙일보 주최
혈압.B형감염.콜레스테롤 등 검사
체류신분과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건강검진이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플러싱YMCA에서 펼쳐진다.
킴파운데이션(Khym Foundation)과 뉴욕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뉴욕퀸즈병원(NYHQ).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공동주관하며 플러싱YMCA가 후원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바쁜 이민생활로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한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타민족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주최측은 "한인들이 함께 일하는 타민족 직원과 함께 건강검진 행사에 참여한다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건강검진에서는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녹내장 심장질환 검사(이상 NYHQ 주관) B형간염 테스트 유방암 자가 진단 강의 금연 상담과 패치 무료 배포 정부 의료보험 상담(이상 KCS 주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위암과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킴파운데이션은 건강검진을 통해 한인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행사를 기획했다. 또 질병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정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전문 소셜워커와 상담할 수 있는 것도 이번 건강검진의 특징이다. 킴파운데이션 관계자들은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와 참석자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CS가 주관하는 B형간염 테스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면 정부 지원으로 무료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아직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사람은 무료 백신 접종도 받을 수 있다.
한인 흡연자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KCS는 이날 흡연자들에게 금연 상담과 함께 무료 금연패치를 배포한다. KCS는 공공보건부 직원들이 나와 행사 진행을 돕는다.
공공보건부 정은주씨는 "정부 의료보험이나 관련 프로그램 상담을 원하는 한인은 현재 가입해 있는 보험 카드 관련 서류 등을 가져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미리 등록할 필요 없이 당일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장소: 플러싱YMCA(138-46 노던블러바드)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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