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하와이대 협정 체결”
문 대법원장. 11월29일 '인하대의 날' 선포
29일 하와이대학 총장실에서 홍승용 인하대학 총장과 버지니아 힌쇼 학장이 두 대학의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 서안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홍승용 인하대학 총장이 직접 참석해 버지니아 힌쇼 하와이대 학장과 함께 협정서안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하와이대학과 인하대학은 매년 10명의 학생들을 상호 교류하게 되는데 해당 학생 중 3명은 등록금 면제의 해택이 주어지며 7명은 학교가 위치한 주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들과 같은 등록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은 단순히 학생교류 협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하대학에서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U8에 하와이대학의 실질적인 참여를 의미하게 된 것이다.
인하대학교 홍승용 총장은 협정식 이후 이날 오후 6시 30분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인하-하와이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식에는 문대양 하와이 주 대법원장과 데이빗 맥클레인 하와이대학 총장, 버지니아 힌쇼 학장 그리고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하와이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 문대양 대법원장은 홍승용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인하대학교와 하와이대학교와의 상호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기여 그리고 인하-하와이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여 11월29일을 '인하대학교와 홍승용 총장님의 날'로 공포하고 증패를 홍 총장에게 전달했다.
하와이에서 한국의 대학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처럼 기념일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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