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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그린랜드 '식료품 도매' 외곽 한인마켓중 첫 실시

'반응도 좋아'

그린랜드(대표 전하연)가 밸리 매장에서 식자재 판매를 개시했다.

식당에서 필요한 100여가지의 식자재를 도매로 공급하는 것.

식자재 도매는 LA한인타운에서 갤러리아마켓과 아씨수퍼 등이 해왔으나 외곽 지역 한인 대형마켓에서는 거의 실시하지 않았다.

한경일 사장(사진)은 "외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주전부터 시작했는데 우려와 달리 반응이 좋다"며 "인근 식당 업주 뿐만 아니라 건채 나물류 등은 일반 고객들에게도 반응이 아주 좋다"고 전했다.

그린랜드가 식자재 판매를 시작한 것은 밸리 지역의 요식업소에 배달 등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널리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숨어있다.

한 사장은 "그동안 간장 참기름 등 일본 브랜드가 식자재 시장을 장악해왔는데 지금은 한국산 먹거리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품질 또한 좋아졌다"며 "일본 제품에서 샘표 오뚜기 등 한국 브랜드로 바꾸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한인 식당 업주들에게 한국산 식자재 사용을 당부했다.

그린랜드는 앞으로 수산물 등 취급 품목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자재 판매를 기념해 세일을 실시한다.

무말랭이 3파운드 4.99달러 소금 50파운드 5.99달러 무청 5파운드/샘표 간장 5갤런 각 9.99달러 한국산 다시멸치 2kg/마른 다시마 2파운드 각 14.99달러 백설 밀가루 20kg 17.99달러 마른 표고버섯 5파운드 25.99달러 등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장류와 양념류 등 식료품 외에 표백제 주방 물비누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문의: (818)708-7396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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