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유화작품은 '아프가니스탄 벽화'
7세기경 바미얀 동굴 속 벽화
서기 약 650년께 아프가니스탄 중부 지역의 부처 그림들이 오일이 사용된 최초의 사례들이라고 일본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 다니구치 요코가 말했다.
현재 일본 유럽 미국 과학자들이 바미얀 계곡 동굴들의 파손된 벽화들을 복원하기 위해 공동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벽화에는 주홍색 가사를 입고 결가부좌를 튼 수천명의 부처들이 그려져 있으며 정교하게 묶은 머리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처들 이외에 원숭이 마주보고 있는 남자들 신화적 창조물들과 엉켜 있는 종려나무잎들이 그려져 있다.
벽화들은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다수가 동서를 연결하는 최대 교역로이자 문화 루트였던 실크로드를 여행한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추정되고 있다.
게티보존연구소가 벽화들에서 추출한 53개 샘플들을 분석한 결과 19개 샘플들이 오일을 포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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