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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허티 장관 훈수 자청 논란

연방재무, 온주, 경제정책 신경전

경제정책을 둘러싸고 온주정부와 신경전을 벌여온 짐 플레어티 연방재무장관이 온주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또 다시 훈수를 자청, 논란을 빚고 있다.

달턴 맥귄티 온주 자유당정부가 25일 2008년 예산안을 발표하는 것과 관련 플레어티 재무장관은 24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온주 예산안에 바라는 희망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연방보수당 정부의 살림을 맡고 있는 플레어티 장관은 지난달 핼리팩스에서 “온주 법인세가 국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기업투자 유치가 어렵다”며 세금인하와 규제완화, 우호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주문해 맥귄티 수상의 신경을 건드렸다.

맥귄티 수상과 드와이트 던컨 온주재무장관은 “루니 강세로 황폐화된 제조업을 도우려면 연방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반격했고, 수상은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의 정책 부재를 비난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이에 대한 답신은 아직 받지 못했다.

주정부의 예산안 발표 전날에 연방재무장관이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정부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한 소식통은 “연방과 온주가 공개적으로 적대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퍼 정부는 세금인하 조언을 귓등으로 듣는 맥귄티 정부를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온주자유당 정부는 연방정부의 획기적인 법인세 인하 대신 기술훈련과 기업의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을 둔 예산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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