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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사 기행]인간의 피

김의선/실로암 성경침례 교회 목사
 
인간의 몸은 여러 조직으로 돼 있다.
고정적인 조직 즉 근육ㆍ신경ㆍ뼈 등의 결합조직과 유동적 조직인 피가 있다.

정상적인 인간의 몸에는 약 5리터의 피가 있다고 한다.
이 피는 심장을 떠나 약 23초마다 전신을 돌게 된다.
전신을 도는 피는 몸의 모든 조직에 있는 세포들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탄산가스 등을 콩팥과 허파와 피부 등을 통해 배출하고 있다.
만약 피의 공급을 받지 못하는 조직이나 세포가 있다면 그 조직과 세포는 죽게 된다.
또 전체적으로 피의 순환이 멈추면 그 생명체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다른 동물에게도 일어 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피는 다른 동물의 그것과는 아주 다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른 동식물들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유독히 사람은 땅의 흙으로 만드셨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the breath of life)을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a living soul)이 되니라(창2:7KJV)”
형상만 있는 몸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니 살아 있는 생명체가 됐다.
그 생명이 바로 ‘피’였던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는 피가 모든 육체의 생명(life)이기 때문이니 육체의 피는 육체의 생명을 위한 것이니라(레17:14)”
그러나 생명되는 피에 엄청난 문제가 생겼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담과 이브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으므로 피에 죄의 독성이 생겨 결국 인간에게 죽음이 찾아 왔던 것이다.
피 때문에 생명을 얻은 인간은 피 때문에 죽게 된 것이다.

모체의 자궁에서 자라는 태아는 영양분과 산소를 탯줄을 통해 공급받으나 모체의 피는 결코 공급 받지 않고 태아 자체 내에서 생산된다.
태아의 피의 씨앗은 부친의 씨로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인류는 아담의 씨로부터 피를 공급 받아 태어 났기 때문에 그 독성의 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사도행전 17장 26절에 분명히 인류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로 만드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류없는 킹 제임스 성경에서는 분명히 남자가 자녀를 낳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Abraham begat Isaac; and Isaac begat Jacob; Jacob begat Judas and his brethren;
(마1:2)”
영어 ‘Beget’의 뜻은 ‘아버지가 자식을 보다’이다.
그러나 인류 가운데 남자에게서 태어나지 아니하고 여자에게서 태어나신 한 분이 계시니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And Jacob begat Joseph the husband of Mary, of whom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Christ(마1:16)”
그렇다면 예수님은 생명되는 피는 어디에서 공급 받았는가?
사도행전 20장 28절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씀하시므로 예수님의 피는 아담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피 즉 성령으로 잉태하셨기 때문에 그 분의 피로만 인간의 죄를 정결케 하여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늘에 증거하시는 세 분이 계시기 때문이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한 이 세 분이 하나이시니라. 땅에 증거하는 셋이 있으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하나로 일치하느니라(요일5:7,8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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