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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주립대, 토종 한국 박사 의대 교수 임용

한국 대학 출신 박사가 미국 명문대 교수에 임용돼 화제다.

인디애나 주립대 의과대학(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조교수로 한국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임현석(41·사진) 박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임 박사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출강하며 인디애나 주립대 암센터의 조교수도 겸직하게 된다.

한양대 화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임씨는 2004년 포항공대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는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화학생물학 분야를 연구해 왔다.

인디애나주립대는 임 박사가 화학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 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점에 주목해 임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박사는 인디애나 주립대 외에도 미국 유수의 대학 4곳에서 동시에 임용 제의를 받았으며, 공동연구 가능성과 연구지원 등을 고려해서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선택했다.

임 박사는 연구 정착비로 3년간 90만달러를 지원 받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다. 인디애나 주립대학은 세계 대학 서열 순위 100위권의 명문대로 꼽힌다.
임 박사는 “큰 야심과 비전을 가지고 세계 무대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며 “영어실력과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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