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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평양 시민'…미 8개 대학 월북 미군 영화 상영

북한으로 망명한 미군 병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평양 시민(Crossing the Line, 2007)’이 오는 28일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950 3애브뉴, 8층)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1962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순찰을 돌다가 돌연 병사 3명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제임스 조셉 드레스녹의 삶을 추적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드네스녹은 사상과 생활을 익히며 북한인으로 동화한다. 급기야 그는 영화배우까지 된다.

영화의 해설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맡았다. 영화 상영이 끝나면 공동 제작자인 니콜라스 버너와 토론도 열린다. 상영시간 94분.

이 영화를 만든 영국 출신 다니엘 고든은 북한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1966년 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북한 축구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천리마 축구단’(2002), 평양 아리랑축전 매스게임에 참가한 중학생 소녀의 일상을 그린 ‘어떤 나라’(2004)를 연출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을 27일 하버드대, 29일 존스홉킨스대, 11월 12일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등 미 8개 대학에서 순회 상영한다.

212-759-7525.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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