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Soul)'···'파격 디자인' 세계가 주목한 그 차
거장 피터 슈라이어 '직선의 단순화' 실현
넓은 실내에 파워·연비 '업'…워런티도 최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돌입한 쏘울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중 하나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를 실현한 모델로 지난 9월 한국내 출시때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감각적 디자인
쏘울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래해도 파격적이며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볼륨과 직선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요소의 결합으로 쏘울은 유선형 일색이던 국내외 차량 디자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로 있다.
지난 2006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컨셉 모델로 선보인 바 있는 쏘울은 대부분의 신 모델들이 컨셉차량과는 동떨어진 양산차를 내놓는 것과는 달리 기아차는 최초 디자인을 대부분 채택했다.
당시 르노 닛산의 칼로스 곤 사장은 고위임원진과 함께 기아차 부스를 방문해 장시간 쏘울의 컨셉 모델을 돌아보아 언론의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기아차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는 것은 업계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이언의 xB xD 닛산 큐브등과 경쟁하게 될 쏘울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 모델들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고급 음향 시스템 장착
쏘울의 실내는 외관상 보다 훨씬 넓을 뿐만 아니라 차체의 지붕이 높아 185 센티 미터 이상의 키가 큰 운전자들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5명의 성인이 앉아도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쏘울은 315와트 엠프를 장착해 젊은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뛰어난 음향 시스템외에도 쏘울은 블루투스 핸즈프리 i-Pod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잭도 갖추고 있다.
◇ 뛰어난 파워와 연비
4기통1.6리터와 2.0리터 개솔린 엔진을 장착한 쏘울은 각각 6300 rpm에서 122마력과 142마일의 파워로 뛰어난 주행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아차측은 밝히고 있다.
쏘울은 5단 수동기어와 4단 자동기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국 연방 환경청의 공인 연비가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갤런당 30마일이상 주행할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탁월한 안전장치와 워런티
쏘울은 충돌사고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액티브 헤드레스트 첨단 정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과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C- Electric Stability Control)등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쏘울은 신차 구매시 기아차가 전 모델에 적용되는 파워드레인 10년/10만 마일 워런티를 받을 수 있다.
업계 최고의 워런티를 제공하는 기아차는 파워트레인 워런티에 더해 5년/6만 마일의 긴급 출동 서비스와 기본 워런티를 제공한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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