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때 가볼만한 로맨틱 여행지

연인·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발렌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로맨틱한 여행을 꿈꾸기에는 시간도 주머니 사정도 허락하지 않는다면 동남부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자.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최근 동남부에서 가볼만한 로맨틱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르네상스 로스 브릿지 골프 리조트 & 스파
앨러배마주 버밍햄 부근에 위치한 르네상스 로스 브릿지 골프 리조트 & 스파는 지난 2005년 개장한 이래로 연인, 가족단위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스파로도 유명하다. 골프 외에도 철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위치해있어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르네상스 로드 브릿지 골프 리조트 & 스파는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2시간반정도 걸리며, 디럭스룸, 골프라운딩과 스파 트리트먼트를 포함해 하룻밤 묵는 비용은 623달러다.
▷문의: 1-800-593-6419

◇캘러웨이 가든
사시사철 다른 종류의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캘러웨이 가든은 1만3000에이커의 광활한 땅에 꾸며진 자연정원리조트로 주변에는 골프코스, 스파, 호수, 비치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아름다운 숲과 수많은 식물로 꾸며진 트레일도 있어 연인과 산책하기에 안성맞춤. 길이도 1~1.5마일 정도로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이밖에 나무가 우거진 10마일 코스의 디스커버리 트레일은 자전거 하이킹으로도 좋다. 캘러웨이 가든은 오는 3월까지 성인 13달러, 어린이 6.50달러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파인 마운틴에 위치한 캘러웨이 가든은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1-800-225-5292

◇샤토알렌
조지아주의 대표 와이너리로 잘알려진 샤토알렌에서는 세계 유명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애틀랜타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는 와이너리 견학외에도 골프코스와 스파가 있어 낭만과 휴식을 원하는 커플에게 최고의 장소다. 비용별로 다양한 숙박과 식사, 스파 패키지가 있어 예산에 맞게 로맨틱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문의: 1-800-233-9463

◇맨션 온 포사이스
1888년 맨션을 리노베이트해 꾸민 맨션 온 포사이스.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이 럭셔리 호텔은 그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시설 또한 훌륭하다. 각종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호텔식사와 호텔내 아트 컬렉셕은 볼거리.
커플들을 위한 럭셔리 패키지 '로맨틱 보헤미안 나이트'는 1박에 431달러로 보헤미안 킹룸에서 묵으며 유명와인과 샴페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와 체크아웃시간을 늦출 수 있다.
▷문의: 1-888-711-5114

◇워터컬러 인
플로리다 산타로사 비치에 위치한 워터컬러 인 리조트. 목조로 지어진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바다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인에서 백사장까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바닷가에서 하는 물놀이와 낚시는 기본, 골프와 스파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사랑하는 커플이라면 워터컬러 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 워터컬러 인은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5시간반정도 떨어져 있다. 1박에 465달러.
▷문의: 1-866-02656

◇빌트모어 인
노스캐롤라이나 에쉬빌에 위치한 빌트모어 인. 마치 성처럼 생긴 이 곳에서 즐기는 럭셔리 스파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8000에이커 규모의 인에는 럭셔리 풀장은 물론 도서관까지 마련되어 있어 조용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30분정도 걸린다.
▷문의: 1-800-411-3812

◇우드랜즈 인 & 리조트
아름다운 타운인 사우스캐롤라이나서머빌에 위치한 우드랜즈 인 & 리조트에는 스타요리사인 타버 킹이 직접 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수영과 크로켓, 테니스,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미식가라면 꼭한번 들러봐야 할 명소. 3코스 요리를 포함한 1박 숙박료는 295달러다. 우드랜즈 인 & 리조트는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6시간거리에 있다.
▷문의: 1-800-774-9999

◇생츄어리 골프 리조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카이아와 아일랜드에 위치한 생츄어리 골프 리조트. 생츄어리 비치 근처에 위치한 이 리조트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골프와 럭셔리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리조트가 내놓은 '파 포 패리스 커플'은 2박에 1180달러로 숙박과 식사, 커플 스파등이 포함되어 있다.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6시간 가량 떨어져 있다.
▷문의: 1-800-654-2924

◇블랙베리 농장
테네시주 월랜드에 위치한 블랙베리 농장도 로맨틱 여행지로 꼽혔다. 스모키 마운틴 근방 4200에이커 규모의 호텔에는 로맨틱 레스토랑과 스파를 즐길 수 있고, 가까운 블랙베리 농장도 방문해 볼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호텔이 내놓은 여행패키지에는 숙박과 스파, 2가지의 어드벤쳐 스포츠가 포함되어 있다. 블랙베리 농장은 애틀랜타에서 3시간 45분정도 떨어져 있다.
▷문의: 1-800-648-4252

◇제퍼슨 호텔
버지니아에 위치한 리치몬드 제퍼슨 호텔. 1895년 문을 열어 리치몬드의 심장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호텔에서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도 로맨틱하다. 제퍼슨 호텔은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8시간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1-800-424-8014


김동그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