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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성은씨, 1800명 물리치고 '메트 콩쿠르' 본선행

22일 7명 성악가와 최종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주최하는 ‘2009 북미 오디션’ 본선에 테너 이성은(사진)씨가 올랐다.

이씨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메트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인 그랜드파이널 콘서트에서 7명의 결선 진출자와 경합한다.

본선에 오른 성악가는 이씨를 비롯해 폴 애플비·노아 배트제(테너), 앤소니 로스 코스탄조(카운터테너), 키리 디안 데오네린·제시카 줄린·나딘 시에라(소프라노), 사라 메스코(메조 소프라노) 등 8명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20∼30세 1800여명의 성악가를 제치고 결선에 진출한 이들은 우승할 경우 상금 1만5000달러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맨해튼음대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바드컨서바토리 석사 과정에 있다. 2006년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연세대 동문음악회와 지난해 산타페 오페라에서 ‘팔스타프’, ‘피가로의 결혼’에 출연했다. 이씨는 2006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뉴욕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메트 오디션 출신으로는 소프라노 홍혜경씨를 비롯해 르네 플레밍, 데보라 보이트, 수잔 그레이엄, 스테파니 블리스, 네이탄 군, 벤 헤프너, 사무엘 레이미 등 스타급 성악가들이 있다.

메트 오디션 본선은 일반인도 구경할 수 있는 ‘콘서트’ 오디션이다. 티켓 15∼75달러. 212-362-6000.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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