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파레토의 놀라운 발견, 20:80의 법칙
피터 유 / JC 컨설팅
이를 파레토의 법칙 또는 20 : 80이라고 하는데 특히 기업에서의 20 : 80 법칙은 경영 활동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기업의 매출은 20%의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린다는 20 : 80의 법칙에 따라 20%의 히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며 20%의 충성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구매한다는 고객에 대한 분석은 상위 20%의 VIP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고객 감동을 넘어선 그 이상의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기도 한다.
기업에서 일하는 인력에 대해서 20 : 80의 법칙을 적용해 보자. 어느 조직이든 20%의 우수한 인력이 기업 전체 일의 80% 이상을 해낸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20%의 인력이 80% 이상의 일을 한다고 하면 나머지 80%의 인력이 전체 일의 20%의 일을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사실은 나머지 80%의 인력중에는 자기 몫을 하는 인력은 전체의 60% 정도이며 나머지 20%의 인력은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고 회사에 피해를 주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20 : 80의 법칙이 좀 더 세분화된 2 : 6 : 2의 법칙이다.
이를 활용하여 GE의 전 회장 잭 웰치는 재임중 매년 하위 10%를 해고하여 '중성자탄 웰치'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하위 10%는 일만 제대로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잘 하는 사람들의 뒷다리를 잡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20 : 80의 법칙이 적용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 가고 있고 10%의 인력이 90%를 먹여 살린다는 10 : 90의 법칙을 이야기 하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이미 5 : 95의 법칙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1%의 천재가 나머지 99%를 먹여 살린다는 1 : 99 법칙도 대두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1%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우수 인재의 유치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는 형편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세상이 발전적으로 진화해도 결국은 모든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의 능력에 따라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이 달라지게 된다.
인재라는 단어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우수한 인력이란 뜻의 인재(人材)가 그것이고사람을 잘못 쓰게 되면 재앙이 된다는 인재(人災)가 또 다른 뜻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 경쟁의 시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우수한 인재를 찾는 기업들을 위해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직과 경영과 인력개발에 관한 필요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나눔의 장을 시작해 본다.
▷문의: (213)382-903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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