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건강 Q&A] 티눈·굳은 살
윤정현/발전문의
못 혹은 굳은살은 발바닥에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이것이 깊게 위치하며 압력을 받을때 매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굳은살은 압력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발 앞쪽 발바닥 볼 발 뒤꿈치 엄지발가락 밑에 생기고 그밖에도 뼈가 돌출된 부위는 어디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체중이 발에 가해질 때 굳은살 부위가 통증을 느끼게 되고 깔창이 얇거나 딱딱할수록 또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때 더욱 불편합니다. 그래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앞에서 말한것처럼 뒷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어서 체중이 발의 앞쪽으로 몰리게 될 경우 발가락 뼈가 지나치게 길거나 정열 이상이 있을때 돌출된 뼈 발바닥의 지방질이 빠져 살이 얇은 경우 잘못된 보행습관 등등이 있습니다.
티눈은 발가락 피부가 두꺼워져서 생기고 흔히 발가락의 튀어나온 윗부분 발가락 사이 그리고 발가락 끝부분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발가락 튀어나온 부분에 굳은살이 생기고 티눈을 눌르면 통증을 느끼고 조이는 신발을 신을 때 매우 불편합니다.
흔하게 굳은살 티눈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굳은살 밑에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설 물집이 생길 수도 있고 굳은살의 통증으로 인한 자세와 보행의 변화로 심하면 허리 고관절 발 무릎 등에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와 같이 신경이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은 우선 발의 압력과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뒷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며 발 아치의 지지가 잘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신고 패드를 대서 압력을 감소시킵니다.
발을 물에 불려 연마돌을 이용해서 굳은살은 감소 시키고 규칙적으로 발크림을 발라서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유지합니다.
흔히 시중에 있는 티눈 제거제나 패치 등을 사용하시는데 여기에는 살리실릭 산 (Salicylic acid)이 포함돼 있기에 잘못 사용하면 정상적인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조심스레 사용하셔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티눈제거제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위의 치료법으로도 계속 티눈과 굳은살 때문에 고생을 하시면 발 전문의한테 치료를 받기를 권장합니다.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재발할 경우 수술로서 돌출된 뼈를 깎아내거나 구부러진 발가락을 반듯하게 교정하는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 (714) 52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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