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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IMF 시위 과격진압 워싱턴시, 1370만달러 배상 합의

2000년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반대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불법체포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워싱턴 시정부로부터 1370만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시위 참가자들을 대신해 워싱턴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시민단체 '시민정의를 위한 연합'은 25일 성명에서 "시정부가 최근 배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워싱턴DC와 시위 참가자간에 체결된 이번 합의는 향후 몇개월안에 법원 승인 절차를 거쳐 발효되며 합의가 승인될 경우 시위 참가자 680여명은 1인당 1만8000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된다.

'시민정의를 위한 연합'에 따르면 워싱턴 경찰은 9년전 발생한 시위 당시 참가자 중 일부를 체포해 손을 등 뒤로 묶은 채로 버스에 12시간 넘게 방치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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