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태권도장학회, 1만5060달러 장학금…"출전 비용에 보탬되길"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지난달 27일 볼티모어 소재 U.S.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2010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선 장용수(UVA), 실비아 장(메릴랜드 대), 크리스토퍼 다우웰(벨에어고) 등 3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 글로리아 박(VCU), 그레이스 박(GMU) 학생을 비롯 오는 7일(일) 멕시코 세계대회에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현진, 헌진 형제(페리홀고) 등 4명의 학생에겐 각각 500달러씩 수여됐다. 장학회는 또 작년 12월 조용성, 조용오 형제(이스턴텍고)에게 각각 500달러를 전달, 올해 총 6000달러의 장학금을 개인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USTA(볼티모어), USTA(벨에어), Vuong‘s(크로프톤)등 8개의 태권도 도장에 총 9060달러의 장학금 전달됐다.
장학회는 이에 따라 올해 개인장학금과 단체장학금을 합해 총 1만5060달러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10월 개최한 미주 태권도 페스티벌 수익금 9000달러와 장세영 회장, 장영락 이사장의 후원금 6000달러로 마련했다.
장세영 회장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선수들과 도장들이 각종 선수권대회 출전시 부담할 비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추옹 팜 매릴랜드주 태권도협회장과 이광현 전임회장, 박태원 FOREVER SR. ACADEMY 교장, 최이섭 산사랑동우회 회장, 노용팔 고문 등이 참석했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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