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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금싸래기(?) 땅

'금싸래기 땅'이란 노른자위에 위치한 비싼 땅을 일컫는다. 하지만 '금싸래기 땅'은 '금싸라기 땅'이라고 써야 한다.

'싸래기'가 북한에서는 표준어이지만 우리말에서는 '싸라기'가 표준어이기 때문이다.

'금싸라기'는 '금'과 '싸라기'가 합쳐진 말이다. '싸라기'가 부스러진 쌀알을 뜻하므로 '금싸라기'는 금의 잔부스러기를 의미한다. 금이 워낙 귀한 물건이다 보니 잔부스러기라도 매우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금쪽같다'란 말도 매우 소중하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처럼 아주 드물고 귀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일컬을 때 '금싸라기'란 단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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