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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웬햄'…보스턴글로브 살기 좋은 도시 12곳 선정

매사추세츠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웬햄’이 뽑혔다.

보스턴글로브는 최근 매사추세츠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웬햄은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적인 도시로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45분 정도 떨어져있다.

평균 가정 소득은 주 평균의 두 배에 달하고 단독주택 재고는 거의 없어 지난 해에는 단 20여가구만 매매됐다.

이민자들이 많은 ‘자매이카 플레인’은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올랐다. 자매이카 플레인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세입자 비율이 부쩍 줄어들었고 여러 인종이 살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될 만큼 다양한 음식점과 문화가 매력으로 꼽혔다. 보스턴 도심과도 가깝고 자매이카 폰드, 알놀 식물원 등 신록이 우거진 환경도 장점이다.

북쪽 도시로는 ‘윈체스터’ 지역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혔다. 이 지역은 미국 평균 소비자 물가보다 약 72%나 높은 부자 동네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주택이나 콘도들도 나오고 있다. 보스턴과 가깝고 전철역도 2개나 있으며 학군도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올해 살기 좋은 지역 선정 기준에는 학군, 대중교통망 외에도 부동산 가격 안정성도 고려되었다. 따라서 선정 지역 중에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거나 되려 올라간 지역들이 상당수이다. 매사추세츠주 평균 부동산 주택가격은 2005년이 최고였고 그 뒤로 지금까지 평균 20% 가량 떨어졌다.

보스턴캡 김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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