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 한인호텔…씨캐슬그룹, 8층 규모 연내 완공
플러싱 한복판에 한인 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한국식 찜질방 스파캐슬을 운영하는 씨캐슬그룹(회장 전성수)은 유니온스트릿과 노던블러바드가 만나는 2층 상용건물(137-72 노던블러바드)을 8층짜리 ‘더 원 부띠크(The One Boutique)’ 호텔로 증축한다. 기존의 2층건물 위에 6층을 추가로 증축하는 공사는 내달 착공해 올해 말쯤 오픈할 예정이다.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씨캐슬그룹은 450만달러를 투입해 1~2층은 한국 전통방식의 산후조리원으로, 3~8층은 호텔로 꾸밀 계획이다.
연면적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호텔에는 40여개의 객실이 들어선다. 8층은 3면을 유리로 만들어 맨해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와 바 시설도 갖춘다.
호텔은 화이트, 블루, 레드를 이용해 각각 모양과 색상이 다른 객실로 꾸며진다.
씨캐슬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은 갓 태어난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영입해 한국 전통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용석 부사장은 “지난달 건물 세입자가 모두 나가고 증축에 필요한 허가를 받아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교통이 편한 한인상권 중심가에 있어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온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