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27] 표고버섯차로 신장질환도 극복하자
표고버섯차를 계속 마시다보면 신장도 튼튼해진다. 일본 나고야 대학 의학부의 구즈야 후미오 박사가 발표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신장질환에는 표고버섯에 함유된 많은 성분이 효력이 있다. 신장질환에는 급성신염, 만성신염, 신우염, 당뇨병성 신염, 로이마찌 열 등이 있다.그 주된 증상을 열거한다면 처음에 쇼크 증상이 있고 연이어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든가 오줌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전신이 둔해지고 수족이 냉하거나 한다. 이러한 신장질환 역시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큰 원인이라고 분석됐다. 혈액중의 다량의 콜레스테롤로 인해 신장 기능을 원활히 해야 되는 모세관에 피가 잘 통하지 않으니 신장에 병이 발생한다고 ‘임상과 연구’ 논문에서 발표했다.
콜레스테롤 제거에 큰 역할을 하는 표고버섯의 에리다닌이 신장질환 환자에게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꾸즈야 후미오 박사는 신장병 환자 24명에게 에리다닌을 하루에 300mg씩 매 식후 3회로 나눠 복용시켰더니 5명의 환자가 현저한 효과를, 12명의 환자가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다.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는 7명으로 조사됐다. 부작용은 전혀 없으며 이 실험 이후 복용을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고 한다. 에리다닌 300mg은 마른 표고버섯 7개 정도의 분량이며 그것을 차를 달여서 계속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연구 논문도 나온적이 있다.
에리다닌이란?
표고버섯의 유효성분인 이 물질은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에리다닌의 정체는 잘 알려진 적도 없는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이다. 일본의 동경 대학의 김전 박사는 이 신비의 물질을 채집하기 위해 마른 표고버섯에 알코올 성분을 주입하기도 하고 이온 교환수지를 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실험을 오래기간에 걸쳐 실시해 최종적으로 성공하여 에리다닌이라는 물질을 얻었다.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D.W. 피터슨 교수와 많은 학자들이 표고버섯의 성분 분석과 약효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금껏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피터슨 교수의 엘고스테론 성분은 연구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앞으로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날에는 콜레스테롤 저하 성분을 통일시켜서 에리다닌이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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