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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이스라엘 개인 방문…13세 아들 유대교 성인식 참석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사진)이 지난 주말 사적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고 예디오트 아하로노트 등 현지 신문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대계 미국인인 이매뉴얼 실장이 이번에 이스라엘을 비공식 방문한 것은 13세 아들의 유대교 성인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인들은 아들이 13세가 되면 유대교식 성인식(바르미츠바: 계약의 아들이라는 뜻)을 치러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매뉴얼 실장은 이번 방문 중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시몬 페레스 대통령ㆍ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수뇌부와 차례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매뉴얼 실장은 최근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인 50인' 중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신문이 뽑은 1위는 네타냐후 총리ㆍ2위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으며 백악관 선임고문인 데이비드 액설로드는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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