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도의 주식 투자] 개미로 시작한 워런 버핏
노찬도/로&램버트 그린 뮤추얼
기관 투자자는 막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증권사들의 리서치 팀장들의 리포트들도 실상은 일반인들을 위한 출판자료이지 자체 기관들을 위한 자료는 아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전 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잡은 주식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도 대단한 자금을 굴리며 운용한 기관이 아닌 개미에서 시작했다.
원칙을 정해서 투자했고 그러한 원칙은 상식에 기초한 방법이었다.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은 대원칙을 순수히 따랐고 그것은 최대 대박을 만들었다.
때론 우리들은 원칙을 벗어나 비정규적인 수순을 따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요행을 바라는 것일 뿐이다.
기관은 주기적으로 매매한다. 그러나 이러한 매매를 통해서 큰 손실을 보지 않는다. 오히려 커다란 수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몇 백년이 넘은 증권회사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증권회사들이 흔히 고객들의 수수료를 통해 먹고 산다는 잘못된 생각이 있다.
골드만 삭스 같은 오래된 증권회사는 고객의 수수료는 정말 미미하게끔 중요하다. 자기자본의 자체 투자가 훨씬 이들에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요즘엔 개미들의 빈번한 거래들이 눈에 뜨인다. 개미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차트를 보며 거래를 한다.
결과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하다.
방대한 자료와 전문거래자들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증권거래만을 통해 삶을 유지하는 기관들과의 단기 거래 싸움은 승률이 어지간해서는 높지 않을 수밖에 없다.
워런 버핏을 보라. 개미로 시작한 워런 버핏이 지금은 세계최고 부자이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개미였지 기관투자기관이 아니었다는 점을 왜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따라서 개미들은 무조건 실패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맞지 않는 생각이고 오히려 개미들의 포지션에서의 기관보다 우위 요소 또한 많다고 본다.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선경지명이다.
개미에게는 주식전망을 잘하는 선경지명 이전에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는 혜안이 우선 필요하다.
그렇다면 개미로 시작한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저평가된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을 따라해야지' '유망 증권사 분석가가 시키는 대로 따라해야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독립적으로 저평가된 강한 기업이 무언인지를 철저하고 고독하게 연구 실행하는 길밖에 없다.
'연구'와 '실행'- 수퍼 리치가 되기 위한 반복적인 훈련 방법이다.
그래야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의 매매로 무방비 상태로 따라하거나 역순을 타기에는 삶의 위험요소가 너무 크다.
또한 수많은 소문들이 떠돌아다니는 환경에서 진실을 잡을 수 있다.
▷문의:(310) 28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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