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 리콜

존슨 앤드 존슨 제조 콘텍트 렌즈

‘존슨 앤드 존슨(J&J)’이 자사가 만든 콘텍트 렌즈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 제품을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저지주 트렌튼에 본사를 둔 존슨 앤드 존슨은 일본에서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를 착용한 뒤 통증과 아픔을 느꼈다는 소비자들의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25개 국가에서 제품 수백만개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존슨 앤드 존슨은 “리콜 대상은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대부분 일본에서 판매됐으며 그 규모는 30개와 90개 들이 상자 약 10만개”라고 전했다.

존슨 앤드 존슨은 공장에서 해당 렌즈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장비 고장이 발생, 제조과정 중에 사용된 물질이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제품을 착용한 뒤 시력 이상을 호소한 소비자들의 신고는 아직 없었으며, 장기적으로 눈 건강에 위협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