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경제용어] 내구소비재

내구소비재(Durable Goods)는 일상생활에서 직접 쓰게 되는 소비재 가운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말한다. 가구 텔레비전 냉장고 라디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을 통털어 크게 재화와 용역으로 나누는데 이 중 유형물이 재화이고 교육이나 의료 같은 무형물은 용역 혹은 서비스라 한다. 재화는 다시 소비재와 생산재로 나뉘는데 생산재는 소비자의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재화를 말한다. 소비재 가운데 1번 사용으로 소모되는 것이 비내구재(단용재)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내구재인 것이다.

따라서 내구소비재란 가구나 자동차처럼 소비를 위해 서비스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실물자산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장기간이란 보통 3년을 기준으로 한다. 의류는 몇년을 입던 내구소비재라 하지 않는다. 의류라는 재화의 속성상 내구재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방 상무부는 매달 한번씩 기업들의 신규 내구재 주문량을 집계해 발표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업종별 혹은 상품별로 생산 공장이 얼마나 활발히 가동될 것인지 특정 상품군에 대한 수요를 기업들이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 지도 알 수 있다. 기업들의 생산량과 투자지출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경기선행지수의 하나로 사용된다.

발표되는 내구재 주문량은 사전집계치가 한번 발표된 뒤 2주 지나 확정치가 발표되는 데 그 차이가 제법 큰 편이다. 따라서 발표치를 월간으로 비교하기 보다는 3개월 이동평균치 혹은 연간 변동폭을 보는 것이 전체적인 상황 파악에 유리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