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테일러 남편 팝가수 피셔 사망' 외
테일러 남편 팝가수 피셔 사망1950년대에 명성을 떨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남편이자 팝가수 에디 피셔(사진)가 82세로 사망했다. 딸 트리샤 리 피셔는 24일 “부친이 이틀전 북가주 버클리시의 자택에서 수술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뒤늦게 발표했다. 피셔는 명료하고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10대 소녀팬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다. ‘언제나’ ‘나의 아버지’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이 여기 있었으면’등 32곡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1955년 할리우드 스타 데비 레이놀즈와 결혼하며 더 큰 인기를 누렸다. 피셔는 레이놀즈와 이혼하고 1959년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결혼했으나 5년만에 다시 헤어지고 이후 재기에 실패했다.
당뇨약 '아반디아' 퇴출될 듯
당뇨병약 아반디아가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국(FDA)은 아반디아를 일부 환자만 처방이 가능하도록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FDA는 아반디아 이외의 다른 치료제 모두가 듣지 않는 당뇨병환자에 한해서만 처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의사가 해당 약을 처방할 때는 아반디아 이외의 약으로는 혈당조절이 안된다는 처방사유서를 제출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며 사실상 아반디아의 처방을 최대한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아반디아는 10여년 동안 2형 성인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된 제품으로 2006년까지 34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2007년 약이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수감위기 로한 보석으로 풀려나
린제이 로한(24)이 24일 보호관찰 규정 위반으로 다시 수감됐다. 미국 베벌리힐스 법원의 엘든 폭스 판사는 법원에 출두한 로한을 다음 달 22일 심리가 열릴 때까지 수감을 명령했고 법정 경위가 곧바로 로한에게 수갑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보호관찰 기간에 마약과 알코올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됐고 이날 법원에 출두했다. 법원은 이미 보호관찰 대상인 로한에게 수시로 마약ㆍ알코올 검사를 해 양성반응이 나올 때마다 30일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로한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이후 법원 심리 불출석 등 계속해서 물의를 일으키다 최근 90일 징역형을 선고받아 2주간 복역 생활을 했다.
여드름 치료 패치 개발
피부에 전기충격을 가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첨단 피부패치가 개발됐다. 이스라엘 오플론(Oplon) 사가 개발한 피부패치는 전기충격을 이용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소멸시킨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피부패치는 그물눈 모양의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이 그물눈들에는 특수분자들이 박혀 있어서 피부의 습기와 접촉하게 되면 작은 전기장(Electric Field)을 형성, 박테리아들이 살 수 없게 만든다.
일반 반창고와 비슷하게 생긴 패치는 한 부위의 여드름만 제거하기 때문에 오플론 사는 커다란 패드로 개발해 사용자가 필요한 크기로 잘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임상실험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2년 내로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오플론 사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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