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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을 이해하자" 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 9일 참전용사 초청

워싱턴 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교장 최규용)가 새로운 방식의 역사 교육을 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는 그동안 연대기식으로 가르치던 종래의 역사 교육을 지양하고 역사적 의미를 갖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그 첫 프로그램으로 2010~2011학년도엔 ‘외세의 침략에도 생존하고 번영한 한민족’이라는 주제의 역사교육이 실시된다. 1년간 중국과 일본의 침략 역사, 북한 공산주의의 침략 등을 주된 소재로 한국어 교육과 융합해 지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일(토)에는 6·25전쟁 60주년을 기념, 워싱턴 일원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을 초청해 초등부 이상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전 용사들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생한 전쟁의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경숙 자모회장은 “현재 생존해 계신 6.25 참전 용사들이 많지 않은데 이번 학생들과의 만남에 11명이 흔쾌히 참석을 약속해 주셨다”며 “각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생생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유치부에서 성인부까지 10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학생수는 140여명이다. ▷일시: 10월 9일(토) 오전 9시30분~낮 12시 ▷문의: 301-792-5625 ▷웹사이트: www.sakhangul.com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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