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한국계 앤드류 첸 "쇼트트랙 황제가 될래요"
첫 출전 오하이오대회서 2위
쇼트트랙에 입문한지는 고작 3달만이다. 올 여름부터 포토맥 클럽에 합류한 앤드류가 첫 출전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은 것이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레베카 첸이 그의 누나다. 피겨 연습을 하는 누나를 따라 스케이트장을 찾아 심심풀이로 탔던 스케이트가 밑거름이 됐다.
포토맥 클럽의 이현정 코치를 만나면서 날개를 달았다. 엄마처럼 자상하게 가르치는 일대일 맞춤형 스케이트를 통해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어머니 김성희씨는 “누나를 따라 가려는 앤드류의 오기와 코치의 자상한 가르침에 스케이트 장을 가는 날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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