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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온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미주 동창 아우르는 네트워크 만들겠다"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는 총장님'.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 연합회 행사에 모교 김선욱 총장이 참석을 위해서 LA를 방문했다.

김총장은 "미주지역 이화여대 동창회 37개 지회, 1만여명을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서 동창들을 만나게 되서 기쁘고 동창들이 마치 저를 보면서 모교를 만나게 되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미주의 모든 동창들을 연결하고 모교가 지원할 것은 돕는 그런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이 취임하면서 내놓은 슬로건은 '더불어 사는 이화, 도전하는 이화, 세계로 향하는 이화'도 그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할론을 뒷받침해주는 도구다.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와 멀어져도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화인은 계속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적응하면서 이겨내야하는 사람들이 되야 하는데 모교가 뭔가 역할을 해낼 겁니다. 평생교육원 같은 모교기관에 연락하면 모교 도서관의 자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창들을 위한 사이버 교양강좌도 가동될 겁니다."

최근 여자 대학들이 남녀공학 대학으로 전환되는 등 예전의 남녀 교육기회 불균형때문에 세워졌기에 주장되는 '여대사양론'에 대해선, 여성지도자를 제대로 키운다는 점에서 이화여대는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여성 특유의 사회갈등을 봉합, 치료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총장은 이화동창들이 협력하고 단합해서 역량이 커지기를 바란다며 학교도 뭔가 지지, 후원하는 역할에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법대를 나와 모교 법학과 교수, 법제처장 등을 역임한 김총장은 북미주 지회 연합회 행사와 USC대학과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내일(14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행사 (공동 준비위원장 장계원 김정순) 행사는 '한마음 이화가족은 한뜻으로 섬긴다'는 주제로 14일까지 다운타운 보나벤처호텔에서 진행된다.

▶문의: 김정순 (714)606-9956 황혜원 (310)408-5244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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