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루기] 눈에 띠게 → 눈에 띄게
"그의 표정이 눈에 띠게 밝아졌다." "글은 좋은데 오자가 가끔 눈에 띤다."이 예문에서 '눈에 띠게' '눈에 띤다'는 '눈에 띄게' '눈에 띈다'로 바루어야 한다.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로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낸다는 뜻의 '띠다'와는 구분해서 써야 한다. 시간.공간적으로 사이가 멀다란 의미로 쓰이는 '띄우다'의 준말도 '띄다'인데 '단어는 띄어서 쓰는 게 원칙이다'처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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