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악! 교통제중~ 개학 맞아 LA로 출퇴근 직장인들, 사고만 나면 2시간 이상 걸려 고통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시즌이 되자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LA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고통이 늘고 있다.최근 각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하면서 5번 405번 110번 605번 등 오렌지카운티에서 LA로 통하는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량이 줄어드는 방학시즌에는 오렌지카운티 남쪽지역인 어바인에서 LA한인타운까지 1시간 정도면 주파가 가능했다. 하지만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적게는 1시간 반 정도 걸릴 뿐만 아니라 접촉사고라도 발생하는 날에는 2시간 이상 걸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녀 라이드 문제로 교통체증 발생 전에 조기출근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 고통은 더욱 늘어난다.
어바인에서 LA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저스틴 박(45)씨는 "아이들 방학시즌에는 본격적인 출퇴근 시간이 되기 전에 집을 나서 비교적 편안하게 직장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줘야 해 영락없이 교통체증이 극심한 시간에 출근할 수밖에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역시 한인타운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최상식(32.풀러턴)씨는 "방학이 끝나면 5번 프리웨이의 트래픽이 심해 평소 텔레그래프 등 로컬길을 이용하는 편이다"라며 "하지만 이마저도 개학이 되면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해 스트레스가 늘어나긴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 교통국은 남가주 일대 교통량이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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