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사업 진행-회원 확충 목표"…상의 권용철 20대 회장 7일 취임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권용철 20대 회장이 취임했다.7일 나일스 론트리매너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상의 전 회장들을 비롯해 200여명의 한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고, 조이 커닝햄 일리노이 항소법원 판사, 밥 벌린 듀페이지 카운티 검사장 등 3월 예비선거 후보들도 다수 참석했다.
권 회장은 “더 이상 상의가 한인사회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지난해는 출범 후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지금까지의 상의 성과가 묻힐 위기지만 앞으로 추진해야 할 일을 점검할 것이다. 단계적인 사업 진행과 회원 확충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대균 전 회장, 노정수 16회 한인축제 준비위원장, 아시아나 항공, 컴캐스트, 피플즈개스, 루터런종합병원·조은서 한국부 디렉터에게 각각 감사패 및 공로패를 증정했다.
새 회장단은 김대균 전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12월부터 업무를 맡아왔고,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과 회원 할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FTA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각 도시 상의와 접촉하고 있고, 북부일리노이비즈니스협의회와도 통합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새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이명현 ▶부회장 박계호, 노정수, 김영욱 ▶사무총장 유지웅 ▶이사장 켈리 노 ▶이사 이국무, 조찬조, 고경남, 김병탁, 오국정, 월터 손, 손진희, 김평순, 박현주, 이경복, 최병엽, 김재환, 제니 리, 이대범, 최동춘, 정광민 ▶후원이사 김상웅 등이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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