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재외선거 D-7] "안내문대로 투표하세요"…지참물·무효 처리 사례 등 정보 담아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투표 안내문(사진)이 발송됐다.

SF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재영)가 지난 14일부터 우편으로 보낸 안내문에는 ▶투표 장소와 기간 ▶투표 방법 ▶지참물 ▶무효가 되는 경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내문의 투표방법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에 가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게 된다.

이후 기표소에서 후보자와 정당을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고 양면테이프로 봉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회송용 봉투는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져 개표된 뒤 집계된다.

서재영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나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회송용 봉투를 봉하지 않고 투표함에 투입해 발송한 경우,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가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F재외선관위는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오전 투표 관리원 교육과 최종확인 점검 후 투표 관리원, 안내요원, 경비 총 10명의 인원을 투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대회의실(3003 N. 1st Str. San Jose CA 95134)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황주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