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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꿀떡같다 → 굴뚝같다

다음 예문을 보자. ㄱ. 파티에 가고 싶은 마음은 꿀떡같지만 할 일이 많다. ㄴ. 가로등도 없는 시골 길은 칠흙같이 어두웠다.

ㄱ의 '꿀떡같다'는 '굴뚝같다'가 옳다. '바라거나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란 의미다. 표준국어사전에서는 '생각이 꿀떡 같다'를 관용구로 인정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때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꿀떡 같다'처럼 띄어 써야 한다. ㄴ의 '칠흙'은 '칠흑'이 옳다. 이때의 '칠'은 '옻칠'을 뜻하므로 '칠흑(漆黑)'은 '옻칠을 한 것처럼 검은 빛깔'이란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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