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승부하고 만족으로 보답", MD 엘리컷시티 헤어톡 미용실…탁월한 기술과 정직한 가격 추구

“탁월한 실력과 투명한 가격이 저희들이 고객들에게 내보일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한인 비즈니스업계 중 경쟁 업종으로 꼽히는 미용업계. 특히 하워드 카운티 엘리컷시티의 한인 미용업계는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루트 40을 선상으로 10여곳이 성업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하고 탁월한 실력을 주무기로 최근 문을 연 미용실이 있다. 헤어톡 미용실(원장 앤디 리)이다.

“실력으로 승부하고 만족으로 보답하겠다”는 앤디 리 원장의 일성은 그이 이력에서도 충분히 묻어난다.

한국 이가자 미용실 출신으로 압구정과 강남 신세계 백화점 내 미용실을 섭렵한 그. 끊임없는 기술 추구를 위해 이탈리아 C.A.T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또 프랑스 현지에서 H.C.F SS 컬렉션을 수료하는 등 자신만의 강력한 미용세계를 구축했다.

“한창 미용을 배울때 스터디 그룹이 있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최고가 되자는 목표로 서로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면서 한단계씩 성장을 거듭했죠”

그는 미용 부분에서도 특히 커트와 염색 부문에 가장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앤디 리 원장과 더불어 미용실을 운영하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는 바로 그의 부인 김영미씨다. 한국내 방송국 메이크업 출신으로 미용업계에 15년전에 투신했다.

지금은 애나폴리스에서 미국인들만을 상대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한편 헤어톡 미용실에서도 실력을 한층 뽐내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미용 기술 및 서비스 차이에 대해 앤디 리 원장은 한마디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기술적인면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 유행에 민감하고, 미용실이 단순히 머리만 손질하는 곳이 아니라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만족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지만 토털 미용 서비스, 즉 카페테리아와 스파 등 종합적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그. 헤어톡이 때 되면 방문하고 싶은 편안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앤디 리 원장은 환절기 모발관리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환절기에는 각질이 많이 생긴다면서 샴푸 선정을 비롯 뜨거운 물보다는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머리를 헹구고 반드시 두피를 말리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염색을 오래하는 사람들의 경우 앞머리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면서 탈모 방지를 위한 두피 케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문의: 410-750-0280

▷주소: 9191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2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