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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UFC에도 규칙은 있다

일반 시합 5분씩 3라운드
메인이벤트 및 타이틀 전은 5라운드
박치기, 호흡기 가격 등
비신사적 공격은 반칙

UFC의 경기는 일반적으로 각 라운드당 5분씩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챔피언전이나 그날 경기의 마지막 메인 경기만 5분씩 5라운드로 이뤄졌다. 라운드간에는 1분씩의 쉬는 시간이 있다.

경기 의 승부는 3명의 심판관이 매긴 점수를 통해 매겨진다. 심판관은 효과적인 스트라이크와 그래플링, 경기의 주도권, 공격력과 방어력 등 종합격투기의 종합적인 기술과 경기 흐름을 평가한다. 경기를 진행하는 주심은 점수를 여기서 제외된다.

경기는 심판관들의 판정이 아니어도 선수의 기권이나 KO등을 통해서도 승패가 갈라진다.

기권(서브미션)은 선수가 몸이나 말로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KO는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를 말하며 TKO(technical knockout)는 주심이 한쪽 선수가 경기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상 등이 심하다고 판단될 때 시합을 중단하고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다.

시합 도중에 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주심과 경기장 담당 의사뿐이다.

세계 각국의 무술이 한데 섞여 벌어지는 경기이지만 엄연히 '반칙'은 있다. 머리로 박치기를 하거나 눈을 찌르는 행위, 물거나 상대방에게 침을 뱉으면 반칙이다. 머리를 잡아 당기거나 급소 공격, 할퀴기, 팔꿈치로 내려찍기, 머리 뒤통수나 척추 가격, 발뒤꿈치로 신장 차기, 목이나 호흡기 가격, 쇄골 잡기 등도 모두 허용되지 않는다.

또 누워 있는 상대방의 머리 차거나 무릎으로 찍는 행위, 상대의 유니폼이나 글러브를 잡아당기는 것도 반칙이다.

옥타곤 안에서 욕을 하거나 펜스를 손으로 잡는 것, 상대를 옥타곤 바깥으로 던지는 행위 등도 모두 반칙으로 간주된다.

일부러 상대의 접촉을 피하면서 소심한 경기를 펼치거나 계속해서 마우스피스를 떨어뜨려도 반칙이다. 자세한 경기 규칙은 공식 홈페이지(www.ufc.com)을 참조한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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