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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부럽지 않은 강북의 타워팰리스

마포 메세나폴리스

이탈리아산 천연무늬목 가구 스페인산 대리석 프랑스산 거실 조명…. 특급호텔 스위트룸 못지 않은 고급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북의 타워팰리스'라고 할 만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다.

'대한민국 1% 최상류층을 위한 주거단지'라는데 과연 어떤 집일까? 조인스랜드부동산 TV뉴스가 그 궁금증을 풀어봤다. 마포구 합정역 인근을 지나다 보면 높게 솟은 독특한 외관의 초고층 빌딩이 눈에 들어온다.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메세나폴리스다.

도쿄의 롯폰기힐스 이스탄불의 카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설계한 미국의 건축회사 '저디파트너십'이 디자인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지은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 1개 동 아파트 3개 동이다. 아파트가 지상 29~39층 540가구(임대 77가구 제외) 규모로 122~322㎡(이하 전용면적) 5개 타입의 대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안에 상업시설과 대규모 문화공연시설이 함께 들어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지하에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모티브로 한 길이 240m의 구불구불한 거리를 따라 쇼핑몰이 조성돼 있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유니클로 등 대형마트와 영화관 유명브랜드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400석 규모의 문화공연장도 들어선다.

한강은 물론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까지 보이는 조망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한강과 선유도공원 상암월드컵 공원 등이 가까워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대부분 해외 명품 마감재로 꾸며졌다. 142㎡형의 경우 현관 신발장 문짝은 스웨덴산 거실벽과 바닥 타일은 스페인산으로 마감했다.

천장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거실등은 프랑스산으로 조도 조절이 가능하다. 침실 바닥은 독일산 원목마루를 깔고 욕실에는 이탈리아산 욕조와 세면기 디지털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샤워부스가 설치됐다.

GS건설 최우진 과장은 "내부 인테리어에만 분양가의 10% 이상이 들어갔다"며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5성급 특급호텔 스위트룸 수준의 자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최고급이다. 103동 3층에 마련된 게스트룸은 비즈니스룸 스파룸 파티룸 패밀리룸 등 4가지 컨셉트로 꾸며졌다. 입주민들은 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고급 리조트에나 있을 법한 게스트룸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후 2년간 가사도우미가 청소ㆍ빨래 등 집안일을 도와준다. 입주민 건강을 체크해주고 전문의를 소개해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 골퍼가 가르치는 골프강습과 요가 강습 발레파킹 서비스 택배 전달 서비스 무료 요트 이용권 등도 있다.

김종대 분양소장은 "입주민 대부분이 의사 교수 연예인 CEO 등 고액 자산가들이자 유명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사생활 보호와 보안시스템 등을 강화했다"며 "주차장과 상가건물 등에 입주민 전용 출입구 6개를 별도 배치했고 건물 외부에 전용 엘리베이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세나폴리스는 2008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3㎡당 2400만~3200만원에 달했다. 가장 작은 122㎡형의 분양가가 13억원선 148㎡는 14억~19억원선 322㎡ 펜트하우스는 34억원이 넘었다.

정호영 소장은 "목동에서 옮겨오려거나 연희동과 상암동 일대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메세나폴리스의 매물과 전셋집을 많이 알아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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