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비즈니스] 송도횟집 "싱싱푸짐 활어회 맛보세요"

싱싱한 회센터 2호점, 오픈 기념 소주가 6.99달러

애틀랜타 한인타운 중심가인 둘루스 지역에 싱싱한 회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싱싱한 회센터 2호점은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라버드 선상에 '송도횟집(배미아 사장)'이란 이름으로 한인 미식가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싱싱한 회센터에서 투고 전문점을 운영한 송도횟집 배미아 사장은 "싱싱한 회를 그 자리에서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는 한인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송도횟집에서 더욱 싱싱하고 풍성한 회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연 송도횟집은 활어전문으로 활어모듬이 주메뉴다. 모듬에는 해삼, 멍게, 우니 등 매주 목~토요일에 한국에서 들여오는 싱싱한 횟감을 사용해 육질이 그대로 살아있는 활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 업소의 활어모듬 소, 중, 대, 특대로 나뉘며 59.99~139.99달러대에 판매 중이다.

회와 함께 곁들여 제공되는 반찬류도 까다로운 손맛으로 골랐다. 이 업소에서는 회무침, 조개구이, 새우구이, 오징어 볶음, 그리고 각종 탕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타 업소와 비교해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요리 하나 하나를 별도로 주문해서 즐길 수 있을 만큼의 맛과 정성을 담았다는게 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정성들인 요리는 15년 경력의 이호권 쉐프에게서 나온다. 그는 입맛이 까다로운 뉴욕의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여년 이상 싱싱한 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까다로운 입맛에 길들여진 까다롭고 정갈한 손맛으로 한인 고객들에게 서비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소는 오픈을 기념해 오수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8월 한달간 소주를 6.99달러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문의 : 770-609-6751, 주소 : 3616 Satellite Blvd, Duluth GA 3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