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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도서 구비 포트리도서관 '우수'…"이용 주민 만족도도 높아"

인권위, 주 내 5곳 선정

포트리도서관이 뉴저지인권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우수 도서관에 선정됐다.

레코드지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수 도서관에는 포트리도서관과 웨인도서관 등 주 내 5개 도서관이 포함됐다.

포트리도서관은 다양한 언어의 서적들을 구비해놨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도서관에는 ‘세계 도서 컬렉션’이라는 섹션이 따로 마련돼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니시 등 다양한 언어의 책들이 준비돼 있다.

인권위원회 매리 라조 부위원장은 “포트리는 가장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이에 걸맞게 최고 수준 여러 언어의 도서들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한인 주민은 “2주에 한 번씩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데 미국에서 한국 책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다”며 “더 많은 책들을 더 구비해줬으면 한다”고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번에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5곳은 오는 9월 6일 위원회로부터 공식 수상한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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