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광고 모델 확정…한미은행 '야구 마케팅'
5월부터 TV·신문 홍보
한미는 15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선수,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전속 광고 모델로 계약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1년 4월에 한 계약을 2년 재계약 한 것이며, 올해 처음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LA다저스 계약기간과 같은 6년 신규 계약이다. 두 선수의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의 유재승 행장은 "큰 무대에 도전하는 두 선수가 앞으로 보여 줄 성장과 발전 과정이 은행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두 선수와 함께 한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는 류현진이 삼진을 잡을 때 마다 100달러를 류 선수가 현재 설립을 준비 중인 비영리재단 'HJ99 파운데이션'에 기부한다. 현재 한미는 추신수가 홈런 또는 도루를 할 때 마다 1000달러를 그가 세운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류현진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재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한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미의 마크 윤 부행장은 "7월 중 추신수와 류현진이 LA에서 맞붙는 한국의 날 게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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