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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오육월 → 오뉴월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의 속담에서 '오뉴월'은 음력 5월과 6월이란 뜻으로, 여름 한철을 가리킨다. 양력으로 치면 6월 중순~8월 중순쯤 된다. '오륙월'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발음이 쉬운 활음조 현상을 따라 '오뉴월'로 쓴다.'십월'을 시월로, '초팔일'을 '초파일'로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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